주식 종목을 선택할 때 저번 시간에는 안정성에 대한 비율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주식 종목을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할 두 번째 비율인 활동성 비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활동성은 기업이 자신의 소유 자산을 가지고 얼마만큼의 매출을 일으키고 자산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재무비율 중에 '회전율'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보통 활동성 비율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비율이 활동성 비율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제부터 활동성 비율인 총자산회전율, 유형자산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총자산회전율
매출액을 창출하는 데에 기업의 총자산을 얼마나 활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총자산회전율은 기업에 투자한 총자산이 1년에 몇 번 회전되었는지를 말해줍니다. 자산을 투자해서 매출액이 많이 창출될수록 활동성이 높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비율은 과거보다 높으면 좋고 다른 기업보다 높을수록 유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형자산회전율
유형자산 대비 매출액이 얼마나 창출되었는지를 나타낸 비율이고 주로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비율입니다. 유형자산은 물리적 형체가 있는 토지, 건물 등을 의미하는데 유형자산회전율이 높을 수록 유형자산의 이용도가 좋다는 것입니다. 유형자산회전율은 과거와 비교하는 것이 좋은데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면 유형자산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유형자산이 적기 때문에 이 비율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제조업이면서 유형자산회전율이 떨어지고 있는 기업은 성장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회전율
재고자산 대비 매출액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측정한 지표입니다. 재고자산이 얼마나 빨리 판매되고 있는지를 가늠하게 해줍니다. 즉, 이 비율은 재고자산이 얼마나 빠르게 매출로 이어지는지를 나타냅니다. 재고자산회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업종 평균보다 지나치게 높은 경우에는 적정재고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매출채권회전율
한 회계기간 동안 평균 매출채권 금액이 현금으로 회수되는 횟수를 말합니다. 즉, 장부에 외상으로 판매된 금액이 얼마나 빨리 현금으로 회수되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출채권회전율이 높을수록 매출채권이 빠르게 현금화되므로 자금의 유동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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